(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7개 행복도시권 자치단체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광역계획권내(세종, 대전, 청주, 공주, 천안)를 운행할 ‘광역대중교통체계 간선급행버스(이하 광역BRT)’에 대한 고유 상표(브랜드)를 개발한다.

광역BRT는 일반 시내버스와는 달리 정시성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한꺼번에 많은 승객을 다른 자치단체로 이동시킬 수 있는 교통수단을 말한다.

이번 행복도시권 광역BRT 상표 개발 연구용역은 관계전문가 의견수렴과 함께 7개 자치단체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시민에게는 표창할 예정이다.

올해 12월까지 광역 BRT 상표 개발 연구용역 기간 동안 관계 자치단체와도 수시로 업무협의, 자문 등을 통해 광역BRT 상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12월 중 행복도시권 광역교통협의회 개최시 BRT의 명칭, 로고, 차량 내․외 색상 및 디자인, 차량 내외부 및 정류장 등 버스표기 정보 디자인 등 상표 시안을 최종 확정한 후, 내년 상반기부터 행복도시권 광역 BRT 차량에 단계적으로 적용·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진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행복도시권 광역BRT 상표를 공동으로 개발하여 사용할 경우, 행복도시권은 미래 BRT 중심의 대중교통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동시에 인접 자치단체간 인적교류 및 상생협력도 활성화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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