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분리설치비용 최대 1000만원 지원

남녀가 분리된 민간개방화장실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민간개방화장실을 대상으로 남녀 분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민간화장실 중 다수가 남녀공용으로 설치돼 각종 범죄에 노출되는 등 시민 불안이 증가,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용 불편과 안전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공용화장실의 분리설치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현재 남녀공용화장실로 운영 중인 개방화장실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법인 또는 개인소유 화장실이다.

지원 금액은 1곳당 500만~1000만원이며 공사비용 50%는 사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물량은 2~4곳으로, 선정된 화장실은 3년간 개방 운영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시청 환경수자원과 수질관리팀(☏043-850-3640~3)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이상정 환경수자원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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