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본격 운영…싱싱하고 저렴한 수산물 공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수산부류 도매시장 운영법인으로 ㈜목행수산을 지정했다.

시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기존 법인을 지난 2월 폐업처리한 뒤 3차례에 걸쳐 공모를 진행한 결과 단독으로 응찰한 ㈜목행수산을 새 법인으로 선정했다.

㈜목행수산은 이번 달 1일부터 본격적인 경영에 들어갔다.

새로 법인을 이끌게 될 김동영 ㈜목행수산 )대표이사는 충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30여 년간 수산물 음식업종을 경영해온 토박이 상인이다.

김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해 법인 지정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중도매인들과 협력해 보다 싱싱하고 저렴한 수산물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법인은 활어와 건어물 등을 취급하며, 2017년 기준 연간 거래량 642t과 연매출액 28억원을 기록하는 도내 북부지역 최대 수산시장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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