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푸드플랜 수립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푸드플랜 수립 지원사업’은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확산을 위해 농식품부가 지자체에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으로 친환경 유기농업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농업 확대 정책과 연계, 타 지자체와는 차별화된 푸드플랜을 응모한 결과로 해석했다.

또 그동안 운영해 온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지원 △친환경농축산물 급식 지원 △경로식당 무료급식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등의 추진성과 또한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군은 푸드플랜추진위원회(가칭) 및 TF팀을 구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지역 내 먹거리현황 심층 실태조사, 먹거리 현안 분석 및 정책과제 도출, 중소농 조직화 등을 통한 맞춤형 먹거리 공급체계를 개발하는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인 푸드플랜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괴산 김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