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지방도 532호선 선형 개량 등 건의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일 단양군을 공식 방문해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300여명의 단양군민들에게 2019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일 단양군을 공식 방문해 지역원로 및 유관기관장, 기업인, 농업인 등 300여명의 단양군민들에게 2019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4일 단양군을 방문해 단양군민들에게 2019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이날 군민과의 대화에 앞서 브리핑룸을 방문한 자리에서 충북 북부권 중심축인 제천시 청풍권 관광지와 단양권 관광지를 잊는 지방도 532호선(단양 적성면 소야리~제천시 청풍면 학현리)의 선형 개량이 적극 필요하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군은 최근 청풍권 관광지에 모노레일과 더불어 청풍호케이블카 운행이 시작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단양 역시 만천하스카이워크, 잔도 등 많은 관광지가 있으나 숙박 등 체류형관광지로의 완성에 어려움이 있어 제천·단양 모두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이 도로의 터널 및 차로 설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단양소방서 건립으로 100여명의 소방공무원이 근무하고 있으나 이 중 80%이상이 타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단양소방서 기숙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단양의 대표적 관광지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조성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단양읍 상진리의 도로변 경관개선을 비롯해 매포시장 주변 주차장 조성사업, 장미터널 정비공사, 군도 10호선 삼곡~파랑간 도로확포장 공사, 단양노인보금자리 리모델링, 단양도담지구 개발사업 등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시종 지사는 “단양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건의사항은 자체 검토 후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국도59호선(단양~영월)‧동서6축(제천~영월)고속도로 건설, 단양호 관광 힐링벨트‧소백산 리프레시 리조트 조성, 수상레저관광 인프라 조성, 국가지질공원 및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을 통한 교통‧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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