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공학박사가 오디오아티스트로 변신해 ‘행복소리’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는 충청대 전기전자학부 박용수 교수가 희망학교 무대에 선다.

박 교수는 9일 오후 7시부터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청주고등학교 맞은편 본정 5층 문화센터에서 희망얼굴(회장 조동욱 충북도립대 교수)이 운영하는 희망학교 특강을 한다. 주제는 ‘소리로, 음악으로, 나눔으로’이다.

박 교수는 충청대에서 전기전자 분야의 신기술을 학생들에게 지도하고 있다. 교육과정 중의 하나인 음향기술을 분석하던 중 쓸모를 다해 버려지고 방치된 항아리나 오크통 등을 활용한 오디오시스템을 접목한 제품 개발에 나섰다. 그는 이날 오디오아티스트로 변신한 이유와 자신이 개발한 오디오 제품을 직접 소개하면서 소재와 기술에 따라 소리의 세계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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