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지난 2월 19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2019 국가안전대진단’이 현재 86%의 점검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초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대상 763곳 중 663곳에 대한 점검을 완료해 86%의 점검률을 확인했으며 오는 18일까지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모든 대상을 합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9일에는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류순현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진단 22개 실시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류순현 부시장은 “위험시설 등 대진단의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집중 합동점검의 미비점을 개선.보완, 안전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자율점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안전점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일상생활 속 안전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포스터 161개, 현수막 43개, 재난안전 전광판 16곳 및 버스승강장 379곳에 동영상 표출하고 교육 등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안전문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가정.공동주택용, 다중이용시설용 자율점검표 총 13만 8000부를 제작.배부해 시민 스스로 안전점검 실천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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