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별 현장 밀착형 종자생산 체계 구축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농산사업소(소장 성춘석)가 2018년 원종생산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농산사업소는 9일 국립종자원이 고품질 우량종자 생산의욕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원종생산 8개도 지자체 대상의 ‘포장검사’, ‘종자검사’, ‘종자생산실적’ 등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산사업소는 지난해 벼 출수기의 고온과 콩 생육기의 가뭄 등 작물생육 여건이 불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이고 포장 필지별 담당제를 시행하는 등 현장 밀착형 원종생산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지원 받게 됐다.

농산사업소는 벼 6품종(추정·삼광·오대·하이아미·대보·중생골드) 1만8180kg과 콩 3품종(대원·우람·대찬) 1만3720kg 등 2018년산 원종생산 실적을 거뒀다.

이광재 벼종자팀장은 “어려운 환경여건 속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듯이 지난해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꼼꼼히 사업을 추진해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차지할 계획”이라며 “충북도가 종자산업과 농업의 희망을 선도할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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