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나눔 일자리 350명 ‘참여’…‘한궁’ 체육회정식종목 ‘채택’

한궁, 예산군체육회 정식종목 채택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사)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지회장 박상목)는 정부지원으로 시행하는 노인일자리 시범 노인재능 나눔 활동에 200명이 참여, 현재 노인안전예방 활동, 노인상담 안내, 학습지도 등 3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노인일자리 재능 나눔 봉사에는 20년에서 40년 이상 쌓아온 경력의 70세 이상의 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재능 나눔 봉사로 그동안 금연홍보. 한궁지도활동. 노인 상담 안내. 사기피해 예방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예산군체육회에 한궁이 정식종목으로 등재되기까지에는 박상목 지회장의 노력이 큰 성과라 할 수 있으며 이 결과, 예산군 한궁협회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군내 진행되는 각종 체육대회에는 한궁 종목이 인기종목으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소속으로 한궁 심판자격을 80명이 취득, 주1회 4인1조로 팀을 구성,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마을회관. 경로당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인일자리에는 경로당·마을회관. 독거노인댁. 공공기관·공공시설 등 화재·전기·가스·위생·시설물 등을 수시 점검, 안전예방을 위해 활동하며 치매와 금연 예방 위한 상담 활동으로 예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건강증진센터와의 연계로 치매 예방을 위해 우울증·소외감·외로움 등의 상담과 금연 예방 상담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행정, 교직, 회계관리에 자격과 경륜을 갖춘 노인들은 경로당 회계지도 활동을 하고 있다. 경로당 운영에 전반적인 운영비 항목별 사용법, 체크카드사용, 지출증빙서작성법, 연말정산서 회의록 등의 필수적으로 비치해야할 지출 증빙철 등의 올바른 사용법을 지도하고 있다.

박상목 지회장은 “노인들이 앞장서서 1.3세대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하여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예산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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