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총장 김수갑)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 인재 교육을 위한 거점 교육센터로 선정됐다.

충북대는 지난 15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발표한 ‘2019년도 창의교육 거점센터’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앞으로 미래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능정보사회 학교 교육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창의교육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원 역량을 신장시키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에 충북대는 창의교육 수업 모듈을 개발하고 플랫폼을 구축, 창의교육 수업 담당 핵심 교원을 양성한다. 창의교육 수업에 대한 이론적 체계화와 동시에 교육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식을 강화하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 및 일선 교육 현장의 교원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현장에 잘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충북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창의교육 거점센터 운영에 대한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연구에 돌입한다. 연구지원 금액은 우선 연간 1억5000만원이며 연구 결과에 따라 최장 3년 동안 거점센터로써 역할을 추진할 수 있다.

주관연구책임자인 김형범 사범대학교육연수원장(지구과학교육과 교수)은 “지능정보사회를 대비한 창의교육 거점센터 발전 방안 연구인만큼 센터의 연구개발 목표나 창의교육을 위한 교사연수 프로그램을 충실히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을 통해 교사들뿐만 아니라 중고생들의 창의력 신장에 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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