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방청이 실시한 S.A.V.E. 영웅시상식에서 영웅상을 수상한 임재학 소방장 (사진 오른쪽)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증평소방서 임재학 소방장이 16일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린 2회 S.A.V.E. 영웅 시상식’에서 영웅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소방경 이하의 공무원이 탁월한 현장활동 및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적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그는 2002년 구급특채(응급구조사)로 임용돼 17년간 근무하면서 희생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각종 대형 재난사고현장에서 응급사항에 처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은 물론 소방행정 발전과 심폐소생술 등 각종 교육훈련과 봉사활동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돼 증평소방서 1분기 청렴소방관으로도 선정 된 바 있다.

임 소방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을 위해 재난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소방관이 영웅소방관”이라며 자신을 낮추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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