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서원대(총장 손석민)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운영사업을 시작했다.(사진)

‘천원의 아침밥’ 운영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섭취를 유도하고 건강한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서원대는 지난 16일 오전 엄태석 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총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컵밥 100개를 준비해 대학 목민관, 미래창조관 일원에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서원대는 농정원으로부터 사업비를 일부 지원받아 양질의 아침식사를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대학 식품영양학과 교수진과 구내식당 위탁 업체가 협력해 학생의 식단선호도를 고려한 간편식과 정식으로 구성한다.

손석민 총장은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진입한 학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에 아침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더불어 학업 성취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원대는 매 학기 시험기간을 맞아 학생들에게 간단한 아침 한 끼를 제공해왔으며, 올해 아침밥 운영사업 선정으로 시험기간 응원뿐만 아니라 식습관 개선에도 기여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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