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없이 더불어 살기 위한 장애인복지 예산 167억원 지원

‘제39회 음성군 장애인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음성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자 ‘제39회 음성군 장애인의 날’ 행사가 지난 19일 음성체육관에서 열렸다.

음성군이 후원하고 음성군장애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와 장애인 관련 기관 사회단체장 및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품바공연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치러진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들에 대한 도지사, 군수 표창 수여와 장학금 전달,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군은 편견 없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 장애인이 마음 놓고 편히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장애수당과 연금, 장애인시설 지원, 장애인 일자리 사업,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 의료비, 건강보험료 지원 등 장애인복지 예산으로 167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장애에 대한 군민의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인권보장, 더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복지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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