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청주자생한방병원은19일 ‘제39회 충청북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장을 찾아 한방 의료봉사를 펼쳤다.

최우성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행사가 열린 충북 청주시 사직동 청주체육관에 진료소를 열고 장애인 및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진료를 실시했다. 이들에게는 개개인의 증상에 따른 건강상담과 함께 침 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치료를 받은 양기준(72) 씨는 “마지막으로 침을 맞아본 지 정말 오래됐다”며“장애인들은 외출이 어려워 아파도 병원을 찾기 힘든데 이렇게 찾아와 신경 써주니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우성 병원장은 “장애인 분들을 위한 뜻 깊은 행사에 청주자생한방병원이 함께 참가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며 “지역민 모두가 수준 높은 한방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러한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재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