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

‘입고 놀까’에서 캐릭터 의상을 빌려 입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인증 샷을 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중앙탑공원 내에 의상대여소 ‘입고 놀까’를 개장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입고 놀까’는 그동안 방치됐던 중앙탑공원 내 전통가옥 초가집을 체험형 의상대여소로 꾸며 한복과 개화기 관련 의상 등을 관광객이 직접 입고 중앙탑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도록 했다.

대여소 내부에는 의상실, 탈의실, 화장대를 설치하고 한복과 캐릭터 의상, 교복, 다문화 의상 등 140여 점을 갖췄다.

외부는 포토존과 놀이체험존으로 꾸며 의상을 입고 다양한 사진과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의상대여소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1회 대여금액은 5000원이며, 대여 시 2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당일 중앙탑 인근 상가나 체험장을 이용하고 지출 영수증을 제시하거나, 대여소에 비치된 모금함에 기부한 관광객은 의상 대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오픈이벤트로 오는 6월 말까지 의상을 빌려 입고 찍은 인증 샷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충주로 전송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게 된다.

중앙탑 인근에서 지출한 영수증을 응모하는 상설이벤트도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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