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은 ‘3회 윤봉길배 전국동호인 배드민턴 대회’가 오는 27, 28일 이틀간 일정으로 윤봉길체육관, 생활체육관, 예산중체육관 등에서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예산군체육회 주최 예산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과 지역 간 친목 도모와 예산군 홍보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8일 오후 2시 개회식을 갖고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연령별 5개부, 급수별 5개부 등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 1100여 개팀 2200여명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방문객들이 관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를 실시했으며 배드민턴대회 참가 선수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선수들에게 군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선수, 가족, 대회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만큼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경기도 즐기고, 이번 달 개통한 국내 가장 긴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면서 예산군을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예산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