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술면 마전리 주호명씨 ‘스피드꿀’ 품종

대술면 마전리 주호명씨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일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수박 재배농가 10여명이 참석, 예산군 수박 첫 출하를 시작한 대술면 마전리 주호명(69)씨를 현장지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된 수박은 조생종인 ‘스피드꿀’ 품종으로 지난 2월 2일 정식한 것이 이번에 출하됐다.

이날 출하된 수박은 가락동도매시장, 농협계통공판장으로 공급되며 거래 가격은 1kg 기준 2500원∼2800원 선이다.

주호명씨는 단동 하우스 14동 8400㎡의 면적에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철저한 온도 관리와 추비관리를 통해 12Brix이상의 당도 높은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터널 보온덮개 자동화 시스템 신기술 도입으로 낮에는 25∼30°C, 밤에는 18∼23°C의 일정한 온도 유지가 가능해지면서 이른 시기에 수박을 출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수박생산과 예산수박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일반수박, 소형수박(애플수박) 등 소비자 맞춤형 수박생산으로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통해 농가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수박 재배농가는 373농가이며 재배면적은 387만㎡로 삽교읍, 신양면, 신암면, 대술면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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