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며느리 개그우먼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의 며느리 개그우먼 안소미(29)씨가 2일 당진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씨와 당진의 인연은 지난해 4월 당진시 합덕읍 출신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하면서 맺어져 안 씨가 시댁인 당진을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명예 직인 당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안씨는 앞으로 당진시 홍보대사로서 3년 동안 국내‧외 활동 시 당진시와 당진의 우수 특산품을 홍보하는데 앞장서게 되며 시정 홍보물 제작 시 모델과 리포터 등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당진을 대표하는 민속축제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기지시줄다리기 축제를 비롯해 합덕 연호 축제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축제나 행사에도 참여해 당진을 알리게 된다.

안씨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개그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왔으며 2013년에는 12회 KBS 연예 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미스트롯에도 출연하며 노래실력을 뽐내기도 했던 안씨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서해안 중심도시로 역동하는 당진시가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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