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는 12일 까지 어린이테마버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 5일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운영한 대중교통안전체험 행사장에서 한 어린이가 버스기사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어린이날을 주제로 꾸민 테마버스를 5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운행한다.

특히 지난 5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진행한 대준교통 안전체험 부스에는 15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대중교통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안전체험행사는 안전한 버스이용 동영상 시청, 승무사원 체험, 버스안전에 대한 OX퀴즈풀기, 종이 모형버스 만들기, 안전벨트 교육, 교통약자를 위한 안심벨 누르기 등 가족이 함께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졌다.

또 종이로 만든 승무사원 모자를 제공해 뜨거운 날씨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예방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직접 체험하며 배우니 더욱 유익하다"고 체험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고칠진 사장은 "올바른 대중교통문화 인식과 안전교육은 성장시기 습관화로 정착시키면 다음세대는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중교통 안전체험 행사를 열 것이다" 라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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