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지난 3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초청 만남의 날' 행사에서 "제대로 된 보훈은 나라를 위한 모든 희생을 끝까지 찾아내고 기억하며, 합당하게 보답하는 것으로 완성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지사는 "나라를 위한 헌신에 예우를 다하는 것은 우리 후손들의 마땅한 도리이자,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라며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당당하게 살아가며 존경받는 모습이야말로 현재와 다음 세대가 이어 나아갈 애국의 지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희생과 헌신이 이끈 독립운동은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든 원천이자 토대"라며 "선열들의 독립운동은 민족의 자존을 세우는 일이었고,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진실한 외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일제에 항거하며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사와 안상우 광복회 충남지부장,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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