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 청주시청 검도부 김대성(사진·40) 코치가 올해 대한검도회에서 춘계 중앙심사에서 7단으로 승단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춘계 중앙심사에는 80명이 응시했으며 연격과 대련, 이론 등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뒤 최종 11명이 승단됐다.

김 코치는 용담초 5학년 때 첫 죽도(검)을 잡았으며 이후 검도 명문인 청주 주성중학교와 청주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대학 검도 명문인 옛 영동대(현 유원대)를 거친 뒤 수 많은 대회에서 입상해 충북 검도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후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지난 2012년부터틑 청주시청 코지로 부임에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

김 코치는 “7단에 승단돼 기쁘고 충북 검도는 물론 한국 검도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지난해 추계 중앙심사에서는 충북대 민병주 감독이 7단으로 승단되는 등 현재 충북에서는 7단으로 모두 10명의 사범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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