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법무사·일자리상담사 등 전문 민원상담 진행

충주시청 종합민원실 내부 전경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무료 민원상담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겪는 세무·법률·근로문제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 대해 자세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분야의 상담위원 23명을 위촉, 민원상담을 진행 중이다.

민원상담실에는 세무와 법률, 행정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상주하며 취약계층을 포함해 시민들에게 대면 또는 전화로 무료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세무사, 법무사, 행정사로 구성된 민원상담위원들은 월~금요일 교대로 근무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전문상담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1~6시에는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담위원들이 개발행위 등 복잡한 인허가와 복지·생활지원 등 일반 행정분야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화요일 오후 2~5시는 세무사가 양도소득과 상속, 증여세 등에 관한 궁금한 점을 전화와 대면상담을 통해 해결해 주고 있다.

수요일에는 충주일자리지원센터와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전화를 통해 일자리상담도 진행한다.

목요일 오후 2~5시에는 법무사가 생활법률 상식과 등기관련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게 된다.

김상하 민원봉사과장은 “시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민원에 대해 퇴직공무원, 세무사, 법무사 등 전문가 재능기부로 고충 해결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민원상담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청 민원봉사과(☏850-5412)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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