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코레일과 다자간 MOU 체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농촌진흥청과 코레일를 비롯해 7개 자치단체장이 농촌여행 프로그램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인라 다자간 협약 체결은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체결됐으며, 농촌에서 추진이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 발굴과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와유바유 충주로’를 주제로 내포긴들마을 농촌마을체험과 우림정원의 숲 체험을 각각 구성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포긴들마을은 사과, 감자, 옥수수 등 농산물 수확체험과 폴리머 클레이체험, 효소팝콘 만들기, 물놀이장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병행하며 체험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우림정원은 4만5000㎡ 규모의 대지에 꽃과 정원이 있는 힐링공간으로 메타세콰이어길과 작약꽃길, 예술정원 등 테마별 탐방로가 조성돼 있다.

전향미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장은 “철도와 연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것”이라며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체험형 농가마켓 운영과 치유농업 기반 조성에도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공동 주관한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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