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청주 도심 문화재를 활용한 ‘청주문화재야행’이 올해 8월과 10월 2차례 개최된다.

오는 8월 24∼25일 충북도청∼대성로∼충북문화관∼청주향교 구간에서 '1930년대 근대 건축 문화재를 활용한 성 밖 마을 이야기', 10월 12∼13일 중앙공원∼용두사지 철당간∼성안길∼청녕각 구간에서 '청주 양반과 성안마을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

청주 역사와 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공연과 전시회, 체험행사도 열린다.

'스탬프 투어'와 특정한 임무를 완성할 경우 기념품을 주는 '미션 투어'도 펼쳐진다.

청주문화재야행은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청주시는 청주문화재야행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 5건을 선정했다.

지난해 12월월부터 지난달 9일까지 실시된 공모에는 모두 31건이 접수됐으며 △청주의 이미지를 기념품으로 제작하는 충청도의 매력(장지연) △야행 관람객을 위한 한의학 거리 치료인한방의료서비스(황형남) △아날로그 사진 체험(윤미순) △환갑잔치 재현(정성채) △잉어등불 설치미술(감연희)이 선정됐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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