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홈스테이 참가자 접수

지난해 충주를 방문한 일본 무사시노시 청소년교류단원들이 시청을 방문해 시 관계자와 시의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일본 무사시노시 홈스테이에 참가할 연수생을 모집한다.

연수단은 오는 8월 22~26일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무사시노시 지역 가정을 방문해 홈스테이 연수를 갖는다.

시는 일본 무사시노시와 지난 1997년 7월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뒤 2007년부터 교환연수를 협의해 격년제로 청소년을 선발, 상호 방문을 진행하는 등 홈스테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대상은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2명이며, 지난해 충주 홈스테이 제공 가정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일본어 어학자격증이 있거나 저소득가구와 다자녀가구 학생의 경우 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4~28일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입찰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시청 기획예산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fjvm9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양 도시 청소년들에게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체험으로 상호 이해증진과 국제적 안목을 넓혀주는 좋은 기회”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일본 무사시노시 중·고등생 12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충주지역 가정에서 홈스테이 생활을 하며 택견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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