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연수동지역사회보장協, 자살 고위험군 정서적 지원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사랑의 도시락’ 배달에 앞서 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 어르신 6명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사랑의 도시락’은 ‘생명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자살 고위험군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전달하고, 정서적 지지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통계청 발표 충주지역 자살률은 인구 10만명 당 30명으로 전국 평균 24.3명보다 높고, 연수동 자살률은 충주지역에서 16.1%로 가장 높다.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높은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 보건소·정신건강증진센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생명멘토링’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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