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필구’로 선정된 오비맥주 필굿(FiLGOOD)’의 고래 캐릭터.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오비맥주는 발포주 신제품 ‘필굿(FiLGOOD)’의 고래 캐릭터 이름이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필구’로 정해졌다고 14일 밝혔다.

필굿은 지난 4월 필굿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스코트 캐릭터인 고래의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를 진행, 소비자 응모 아이디어 중 댓글 등 선호도가 높았던 4개 작명 아이디어 후보 중 ‘필구’를 고래 캐릭터 이름으로 최종 선정했다. ‘필구’는 ‘필굿’을 사람 이름처럼 부른 말로 고래 캐릭터의 친근한 이미지와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필굿의 브랜드 매니저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친근한 캐릭터 이름이 탄생했다”며 “새 이름과 연계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보다 더 친밀한 소통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의 발포주 브랜드 필굿의 노란 고래 ‘필구’는 일상 속에서 각종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들을 시원하게 날려주며 분위기를 '갑분굿(갑자기 분위기 굿)'으로 전환시키는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유쾌한 브랜드 감성을 담았다. 출시 이후 제품 전면, TV 광고, 각종 SNS 콘텐츠 등에 등장하며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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