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곳곳에 체육공원·게이트볼장·야외운동기구 갖춰…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도 순조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민선6기부터 군민 건강증진과 체육발전을 위해 집중투자에 나서면서 생활체육 자치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군은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운동할 수 있도록 지역 곳곳에 체육공원, 게이트볼장, 야외운동기구 등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늘려나가고 있다.
영동천 옆 1만3762㎡부지에 각종 체육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영동생활체육공원은 남녀노소 모두가 건강과 휴식을 챙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곳에는 그라운드골프장, 풋살장, 배드민턴장, 다목적구장 각 1면의 체육시설과 정자 2동, 화장실 2동, 어린이 놀이시설, 주차장 24면 등 여가활용 시설과 부대시설이 다양하다.
공원 옆 1만4719㎡ 부지의 영동군민정구장은 실내 2면, 실외 8면 등 총 10면의 경기장을 갖추고 있고, 매천리에는 2988㎡ 규모의 면적에 실내 4면, 실외 6면의 군민테니스장이 있다.
영동읍 계산리 영동초 옆에는 3층 547㎡, 22조 규모의 군민탁구장이 들어섰다.
영동체육관 옆 부지면적 1만8917㎡의 영동전천후 게이트볼장은 날씨에 관계없이 건강한 삶을 누리려는 지역 노인들로 북적인다.
영동읍 동정리 가마실에는 부지면적 4017㎡에 실외족구장 4면과 화장실, 야외운동기구 등을 갖춘 영동군민족구장이 있다.
영동지역에는 이밖에도 군민들의 종합 체육시설인 영동읍 매천리 문화체육센터와 체력단련실, 지역청소년들의 심신 단련과 휴식공간인 청소년수련관 등 가볍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이 많다.
영동군은 이와 함께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종합스포츠타운인 7만3000㎡ 규모의 영동체육공원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보상 등 관련절차가 진행 중인 영동체육공원에는 축구장, 실내배드민턴구장, 다목적구장 등의 체육시설과 주차장, 도로, 녹지 등의 기반시설이 들어선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과 생활스포츠 저변 확대를 집중 추진 중”이라며 “군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