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아산중앙도서관이 주차장 부족으로 옴살을 앓고있는 가운데 차량 2부제 시행과 임시 주차장 확보로 이문제 해결에 나섰다.

16일 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주차관제시스템을 통해 4월 한달 동안 도서관 이용 차량을 도사한 결과 1일 평균 432대, 모두 1만2969대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차량의 이용 시간은 1시간미만 8824대(68%), 1~2시간 1057대(8%), 2~3시간 844대(7%), 3이상 2270대(17%) 등이다.

중앙도서관 주차장 면수가 69대 여서 1일 평균 3시간 이상 이용하는 차량이 75대로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아산시립도서관은 자율참여을 통해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이용자가 많은 휴일에는 인근 도로에 임시 주차장 40면을 확보해 운영키로 했다.

중앙도서관 담당자는“장시간 도서관 이용자는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등 을 이용해 시민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조성하는데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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