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에 선정된 태안 파도리권역 전경.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모두 39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해수부의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서 ‘파도리권역’이 거점개발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파도리권역’의 선정은 2017년 채석포권역, 2018년 몽산포권역에 이어 3년 연속 거점개발사업 분야에 선정된 것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특화개발을 통한 어촌 소득증대,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 조성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역점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에 ‘사람과 시간이 머무르는 곳, 서해 땅끝 파도 마을’이라는 비전으로 △사람사는 어촌, 살맛나는 어항 △시간이 머무르는 곳, 테마가 있는 어촌마을 △스스로 발전하는 지역공동체라는 추진전략을 수립, 참여했다.

앞서 선정된 채석포권역 거점개발사업은 2022년까지 92억 6600만원을 들여 매룡광장, 갯벌생태공원, 어촌홍보관 건립 등이 추진되며, 몽산포권역 거점개발사업은 2023년까지 몽산포 꿈의 항 조성, 특화거리 및 야간경관 조성사업 등에 94억 29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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