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및 농가 대상 사전교육 실시

제천시는 지난 17일 농업인교육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농가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2019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지난 17일 농업인교육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농가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2019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전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도입농가, 제천경찰서, 제천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제천시와 제천경찰서가 합동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 인권침해 예방 및 기초질서 준수 등 사고발생 예방을 위한 안내사항 등으로 열렸다.

농가의 고질적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의 호응으로 올해부터 본격 확대 시행된다.

1차로 48명의 근로자가 지역 25농가에 배정돼 오는 8월 12일까지 담배, 오이, 고추 등 농작물 수확작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지난해부터 지역거주 결혼이민 여성의 본국 가족이 단기 취업비자(90일 이내)를 발급받아 지역농가에 고용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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