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접수 100가구에 설치 지원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2019년 공동 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5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당진지역 공동주택 100가구에 미니태양광 325W 설비 세트 설치를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시공업체 선정을 마쳤으며 20일부터 접수와 함께 사업에 들어간다.

신청자격은 건축법시행령 별표1의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 해당하는 공동주택 거주자이며 세입자도 소유자의 동의를 받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접수처는 시에서 선정한 시공업체인 ㈜경동솔라에너지(☏1666-8066)이며 시는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하는 설비는 한화큐셀코리아의 325W 모듈과 한솔테크닉스(주)의 마이크로인버터 등으로 구성된 거치형 세트이며 시에서 세대 당 52만2600원을 지원해 신청자는 11만 원의 자기부담이 된다.

미니태양광 설치에 따라 예상되는 전기요금 절약금액은 월 5000여원이나 전기 사용량이 많은 가정의 경우는 미니태양광 설치로 누진제를 적용받아 더 많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설치 지원을 통해 민간부문에서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자립 실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도시로는 전국 최초로 수립한 에너지기본 계획에 따라 주민주도형 재생에너지사업과 에너지 기금 설립 에너지센터건립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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