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과 반려동물 함께 즐기는 애견 페스티벌

‘댕KU버 올림픽’ 행사 포스터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도내 최초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애견 페스티벌 ‘댕KU버 올림픽’이 오는 25일 충주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충주시와 건국대, 애견기업이 공동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충주지역 반려동물 저변 확대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열리게 된다.

‘댕KU버 올림픽’은 반려견과 견주가 서로 소통하고 단순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견과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건국대 KU비우스팀이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명은 강아지 애칭으로 불리는 ‘댕댕이’와 주최 측인 건국대 영문이니셜을 붙이고 밴쿠버올림픽 주최도시 명칭을 조합해 ‘댕KU버 올림픽’으로 정했다.

행사는 산책완주코스와 반려동물 콘테스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요가교실, 강아지 발 도장 방명록 서명 등이 진행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4일까지 ‘댕KU버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주요 포털과 카카오톡, 인스타그램에 ‘#댕KU버올림픽’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정남 바이오산업과장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가 열려 반려동물 관련 제도정비와 인프라구축 등이 필요한 시기”라며 “꾸준한 성장세인 반려동물 관련산업과 연계 방안을 검토해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켜주면 우리 모두 행복하개’를 주제로 반려동물 문화 캠페인을 실시하고 반려동물 사육자 준수사항과 동물등록제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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