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는 23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서 회장은 2016년 세계무예마스터십 때도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이시종(조직위원장) 지사는 "세계무예마스터십이 무예 올림픽으로 정착하고 경쟁력을 갖춘 대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구자적 역할을 해 달라"고 서 회장에게 요청했다.

서 회장은 "이번 대회는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것은 물론 전 종목을 국제연맹이 주관하는 등 1회 보다 준비가 잘 되고 있다"며 "무예마스터십이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반기문 명예대회장은 앞서 지난 7일 스테판 팍스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부회장에게 공동조직위원장 위촉장을 전달했다.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린다. 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