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노인복지회원연대(회장 김순구)는 지난 24일 제천 명성유유웨딩홀에서 9주년 창립기념행사 및 이상천 제천시장 초청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천노인복지연대 회원 및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회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의 미래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최근 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이 19.98%에 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갈수록 노인복지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어 이를 촘촘히 살펴 약 700억원에 달하는 관련 시 예산을 더욱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풍호와 의림지의 관광인프라 개발을 통한 방문객의 도심 유입을 통해 위축돼 있는 도심을 살리는 등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제천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접근성이 좋은 곳에 노인들이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해 이 부분에 더 신경쓰겠다”고 덧붙였다.

강연 후 이어진 행사에서 김순구 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연대발전을 위한 토론회, 마지막으로 결의문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