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할아버지 대상 일상생활 자립도와

김재종 옥천군수(왼쪽)가 옥천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을 갖고 요리실 체험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식이 지난 24일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김재종 옥천군수, 신강섭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이종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정연욱 전석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저소득 남성 홀몸 노인들의 일상생활 자립을 돕기 위해 노인장애인복지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프로그램실과 요리실, 건강증진실이 갖춰져 있는 이곳에서는 총 50명의 남성 홀몸 노인들이 신체·정서적 건강을 다지며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게 된다.

이를 위해 요리교실, 정리수납, 생활교육과 휴대폰 활용교육, 토탈공예 프로그램 등 사회성 증진을 위한 교육이 진행되며 신체적 건강을 돕기 위한 실버 태권도와 실버 레크레이션 교실 등 체계적인 맞춤형 건강서비스도 펼쳐진다.

이 프로그램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차상위 계층, 중위소득의 80% 이하의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이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19개 생명보험회사가 모여 만든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공익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에 선정된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은 이 재단으로부터 1억5000만원 상당의 리모델링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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