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대회·주민자치센터 수강생 경연대회 등 행사 다채…인구증가 캠페인도 눈길

26일 열린 영동희망복지박람회에 마련된 부스에서 주민들이 혈당을 검사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16회 영동군민의 날 행사와 12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가 26일 영동천 둔치 등에서 많은 군민들과 출향인, 명예군민, 지역 유관기관·단체가 모인 가운데 열렸다.

첫 행사로 치러진 ‘영동군 씨름왕 선발대회’에서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씨름장사들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각 읍·면의 수강생들이 출전해 1년간 갈고 닦은 댄스, 노래, 통기타, 아코디언, 오카리나 등 마음껏 솜씨를 뽐냈다.

방송인 이봉원 씨의 사회로 진행된 특별공연에는 인기가수 김연자·송가인·박상철·박구윤과 김봉곤 훈장, 국악자매 등이 출연해 영동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영동희망복지박람회’에서는 70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주민복지와 건강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군민에게 알렸다.

희망복지박람회에 홍보부스에서는 ‘더 낳은 아이, 더 나은 영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저출산 극복과 인구증가 캠페인도 전개됐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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