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 개최

단원절세보 가슴으로 그린 산수화 연주극 포스터.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는 6월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사업의 5월 프로그램으로 옥순봉을 배경으로 한 연주극을 선보인다.

중인 출신으로 연풍현감까지 지냈던 단원 김홍도는 1796년 병진년화첩에 첫 번째 그림으로 ‘옥순봉도’를 그린다.

옥순봉에는 조선시대 최고 학자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가슴 아픈 사랑이 서려있다.

이번 작품은 제천연극협회가 제작에 참여하고 지역의 예술인들이 공동 창작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 밖에도 도시의 버스킹 ‘북적북적’으로 지역의 젊은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무대를 오후 2~5시에 선보이며, 한방차 무료 시음과 포토존 등을 아름답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제천사진작가협회의 박영기 작가의 제천의 4계를 하루 동안 전시한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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