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지역 주요 도로변, 교차로, 수변 공원 등에 금계국(金鷄菊)이 만발해 노란빛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금계국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노란 코스모스’로 불리며 여름을 알리는 들꽃이다. 5월 말부터 8월까지 30~60㎝정도 줄기 끝에 노란 꽃이 하나씩 피면서 초여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친근한 꽃이다.

초여름에 접어든 요즘 양산면 봉곡리 금강 지류 자라벌 둔치 2㎞ 구간은 금계국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백만 송이의 금계국은 금강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고 전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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