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으로 인한 원점회귀 없이 다양한 탐방로 선택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최병기)가 차량이동주차서비스를 추진해 탐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최병기)가 차량이동주차서비스를 추진해 탐방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 따르면 차량이동주차서비스 ‘내 차를 부탁해’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시행해 지난 5월말 기준 모두 862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탐방로를 이용하고 싶어도 입산지점과 하산지점이 달라 차량 회수의 불편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원점회귀 노선을 선택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자가 차량을 이동주차해 주는 것.

탐방객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카카오톡으로 서비스를 간편하게 신청하고 산행 당일 출발지점에 위치한 탐방지원센터에 키와 비용을 맡기고 하산 지점 탐방지원센터에서 차키를 수령하면 된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관계자는 “차량회수의 불편사항 개선으로 탐방객들에게 소백산의 다양한 탐방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서비스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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