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고교 학생 116명에게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관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학교로 찾아가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가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

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만 17세를 맞아 처음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게 된다.

이 같은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학생들은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발급기한 경과로 인한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해당 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관내 10개 고교에서 128명의 학생들에게 생애 첫 주민등록증 발급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 10일부터 충주한림디자인고를 시작으로 6개 고교 116명의 학생들에게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 대상 학생들은 신청 2주 후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교부받게 된다.

김상하 민원봉사과장은 “하반기에도 학교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편리하고 다양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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