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설명회 개최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 천안시가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을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는 등 밑그림을 완성해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천안박물관 대강당에서 천안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를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삼거리공원 명품화사업 자문단과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설계용역의 대표사인 ㈜도화엔지니어링은 명품화사업 추진과 관련해 기본적인 사항들을 도면과 함께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고, ㈜천마기술단이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설명했다.

주민들은 대형버스와 화물차의 주차장으로 쓰이던 나대지 공간을 공원화 하고, 다양한 연령층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범죄와 관련한 대책마련과 CC(폐쇄회로)TV 설치 등을 요구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10월까지 실시설계 인가와 전략 및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승인을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완공할 계획이다.

맹영호 명품문화공원추진단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천안삼거리공원을 천안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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