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교통리 일원 10만여㎡ 부지 매입, 실시설계 돌입…올해안에 착공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충북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옥천 공립 치매전담형 요양시설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옥천군은 치매 전담형 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 신축을 위해 옥천읍 교동리 일원 10만279㎡를 매입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김재종 옥천군수의 민선7기 대표 복지 공약이자 충북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100억이 투입된다.

군은 2022년까지 연면적 2810㎡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건물 1층에는 총 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간보호센터를 설치해 치매환자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같은 건물 2~4층에는 70명 수용이 가능한 요양시설을 설치해 치매환자를 전담 관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실시 설계를 마치고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에 소재한 여러 치매전담 시설들을 방문, 각 시설이 갖고 있는 장점들을 본 설계에 반영해 가장 체계적이고 현대화된 시설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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