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부여군이 부여출신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선양사업에 적극 나섰다.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선양위원회는 최근 초촌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선양사업을 위해 지역 내 주민대표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양위원회 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임 박사는 1893년 부여군 초촌면 응평리에서 태어난 애국지사로서 건국훈장 1등급 대한민국장의 서훈 받았다. 일제 침략 만행과 우리나라의 독립의 당위성을 미국과 유럽에 알리는 항일 외교운동을 펼쳤으며, 광복 후에는 대통령 특사, 외무부 장관, 유엔대사 등을 역임하는 등 건국에 크게 이바지 했다.

선양위원회는 그동안 임 박사의 외교를 통한 독립운동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부여군 초촌면이 자랑스런 독립유공자의 고장임을 알려 왔으며 올해 초촌면 응평리 생가를 복원할 계획이다.부여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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