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률 지난해 70% 수준 머물러…지역 농협통해 가입 가능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옥천군은 벼 재해보험 가입을 28일까지 각 지역농협을 통해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옥천군에서는 전체 374농가가 재배면적 428㏊에 대해 이 보험을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59농가에서 611㏊에 대해 가입했던 것과 비교할 때 가입률이 70% 수준에 머무는 저조한 실적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85%를 지원하고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에게는 추가로 군비를 7.5% 지원해 7.5%만 본인이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일부 지역농협에서도 조합원에 대한 환원사업으로 벼 품목에 대한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대청농협, 이원농협에서는 농업인 자부담금인 7.5%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청산농협에서는 자부담 중 5%를 지원하고 있다.

이달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대상품목은 벼(사료용 포함), 옥수수(사료용 포함), 고구마, 콩 등으로 해당 품목을 재배중인 농가는 가까운 지역 농협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NH농협손해보험 콜센터(☏1644-8900) 또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옥천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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