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지난 14일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상당구청 대공연장에서 정신질환의 이해 및 자살예방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실시했다.

1부는 ‘정신질환의 올바른 이해’란 주제로 조현병,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원인, 증상 등의 정보제공과 효과적인 대처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2부는 생명지킴이를 양성하는 생명배달교육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빠르게 인지해 대상자의 자살예방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서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정신질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등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로 전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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