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충남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오인철(천안6)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지역 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련 조례안은 지역 서점의 영업 활동을 돕고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지사는 일선 시·군, 충남교육청 등과 협의해 지역 서점의 창업 지원, 경영 개선, 마케팅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오인철 의원은 "지역 서점이 프랜차이즈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 밀려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며 "조례를 통해 지역 서점이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5일 열리는 312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심의된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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