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도시민들이 귀농귀촌 초기 거주지 확보와 영농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귀농인 집(당진시 정미면 하성리)을 조성 하고 귀농인집에 입주할 귀농귀촌 희망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 귀농인의 집을 이용하면 거주지와 농지 확보 등에 드는 초기 투자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일정기간 생활하면서 농촌 생활이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귀농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귀농인 집에서 생활하는 동안 농촌 마을의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는 한편 인근 마을 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적응기를 가질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귀농인 집은 도시에서 1년 이상 살았으며 귀농인 집에 살면서 주택과 농지를 확보 현지에 귀농귀촌 의사가 있는 도시민이라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으며 입주 이용료는 보증금 45만 원에 월 15만 원 이하이며 공과금과 관리비는 입주자가 부담한다.

센터 관계자는 “귀농인 집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정착을 돕는 일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며 “예비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 귀농귀촌 인구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