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 일자리 지원 기관인 당진시니어클럽이 지난 5일 공공시설 실버택배 사업 시작에 이어 19일 당진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우리콩 우리 두부 매장 사업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당진시니어클럽은 2015년부터 시장진입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운영 기존에는 어르신들이 만든 두부를 일반 매장에 공급해 왔으나 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직거래로 운영하며 어르신 15명이 신선하고 담백한 두부를 즉석에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에 들어갔다.

또한 우리콩 우리두부 축협 매장 운영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을 사용 농가 소득 창출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공익적 차원에서 축협이 매장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당진시니어클럽이 지난해 시장형 일자리사업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확보한 인센티브 1000만 원의 일부를 이번 사업에 재투자 우리콩 우리두부가 축협 매장 운영에 들어가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시장 진입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11개 사업으로 확대돼 모두 140여 명의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수 있게 됐다.

당진시 관계자는 “우리콩 우리두부 축협매장 운영은 민과 민의 결속과 관이 협력해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 상생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니어클럽과 함께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바탕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