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 충북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가 지난 22일 증평종합스포스센터에서 이장섭 정무부지사, 홍성열 증평군수,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장 등 도내 다문화가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축제는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충북도와 충북다문화가족건강가정지원센터협의회, 증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 간 이해와 화합을 통해 친밀감을 강화하고 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유공자 17명에 대한 표창, 2부에서는 증평군건강가정다문화센터 다문화가족들의 축하공연 및 12개 시․군 센터별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다문화가족 화합을 위한 명랑운동회가 열렸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교육 지원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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